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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과 사회적경제 접목을 위한 협업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18.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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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 기관별 업무협업 체계도(안)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뉴딜의 주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발굴을 위해, 8일 “LH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한국디자인진흥원” 3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지난 2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심의·확정하는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발굴 등을 위해,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팀을 구성해 특정 과제(사업·창업, 재생사업계획수립, 재생이슈도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팀도 오는 3월 중 공개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공급자 중심의 재생계획 비전·목표 수립, 단위사업 결정 등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단위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션러닝을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LH 뿐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사회적 경제·서비스 디자인 전문기관이 협업해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병권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사회적 경제 주체의 발굴·육성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기반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지역 소득창출 여건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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