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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도등대 새롭게 불 밝힌다.

기사입력 2007.05.2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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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신지도등대 새롭게 불 밝힌다.

    완도항 입출항선박의 항해안전 도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완도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신지도 등대가 노후로 인하여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지도 등대는 1967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도에 설치되어 선박의 안전항해에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으나 40여년의 세월이 흘러 등탑이 노후되고, 옛 구조물로서 등대높이가 너무 낮아 주변의 수목에 가려 야간에 항로표지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선박들의 항해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던 곳이다.  


    신지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 가장 유명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고 하루에 수십척의 선박이 이곳 항로를 따라 완도항으로 드나들고 있어 야간에 항로표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될 신지도 등대는 약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높이 12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5월에 착공하여 10월에 등대불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에라도 선박들의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스텐리스 구조의 등대를 임시로 설치하여 불을 밝혀 줌으로 써 항해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되며 등대가 설치되면 완도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는 물론 지역어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완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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