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완도 신지에 벤처대학 개소

기사입력 2008.02.04 16: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해양생물관련 연구·인력 양성 등 기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24일 오후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영호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신지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비 50억원, 도비 17억5천만원, 완도군 7억5천만원, 조선대학교 25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대지면적 2만6천129㎡, 연면적 5천207㎡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대강당(282석), 대강의실, 세미나실, 교수 연구실, 실험실습실 및 연구원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해양생물 유래 신기능성 식품의 개발 및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해양 천연물 신의약 개발, 해양신소재 대량생산, 수산양식·해양환경 생태보전 등 다양한 해양생물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 훈련 기능에 역점을 두고 방학동안 초·중·고생들의 해양실습 교육과정 개발, 해양 수산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지실습·교육, 한국수산벤처대학 활성화 및 고등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는 센터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학원 해양생물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 학부과정에 해양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해양생물연구특성화기획단 및 연구단을 발족해 해양생물관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전남이 신해양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되려면 해양생물자원에서 새로운 유전자와 신소재 물질을 추출, 실용화해야 한다”며 “이 센터에서 이 같은 연구를 본격적으로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071225-31일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