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본격추진, 경쟁력 높이는 해”
김종식 완도군수는 "올해를 '완도 성장 동력 발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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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식 완도군수 |
이를 위해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창업지원센터, 해양생물자원뱅크를 설립하고 정부의 지역전략 진흥사업에 반영된 해양바이오 R&D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행자부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문광부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범사업'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점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전기도 마련할 생각이다.
슬로우 시티국제연맹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 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의 기반도 구축한다. 지역인재육성의 기반도 다져지고 있다.
100억원 장학기금 모금을 목표로 (재)장보고장학회가 설립됐고 관내 고교생을 위한 청해진 고교강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를 ‘관광 완도'의 명성을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 각오다.
'2008 광주ㆍ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완도 관광카드'를 도입한다. 완도 관광카드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산물판매점, 유적지 입장 등 완도를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역경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전복과 넙치의 우량종묘 개발과 인증 꼬리표 부착, 수출 장려금을 지원해 수출경쟁력 강화와 내수시장 안정화도 꾀할 방침이다.
각계각층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방문관리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2008년1월8일-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