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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폐지 반대 국회에서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08.02.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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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바다포럼 긴급 운영위원회 개최
       
    ▲ 해양수산부 철폐반대,국회모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폐지 움직임에 대한 전국의 해양수산인들과 부산, 여수, 완도 등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 국회바다포럼 대표의원,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11일 해양수산부 폐지 반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호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양수산의 발전 없이 일류선진국이 된 국가는 단 하나도 없다”며 “세계 상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지금 해양강국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를 해체하는 것은 해양을 통한 미래전략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정부조직개편은 국가적 비전과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수산, 해운, 항만, 조선, 해양환경, 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기능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해양수산부 폐지 를 반대하는 의원모임’과, ‘국회바다포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의 폐지안을 강력 반대하며, 현재 분산되어 있는 해양수산기능을 통합에 대한 관련 사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해양수산부 폐지를 반대하는 의원모임’에는 김성곤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강봉균·주승용·서갑원·김우남·김춘진·윤원호·조경태·김재윤·채일병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유선호, 신중식, 우윤근, 이상열, 제종길 의원 등도 함께할 뜻을 밝힘으로써 향후 연안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부 폐지 저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김성우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2008년1월8일-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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