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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서 산불..강풍 타고 번져..

기사입력 2008.02.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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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서 산불..24일 오전 진화완료

    강풍 타고 번져..관계당국 모두진화

    23일 오후 5시30분께 완도군 약산면 천동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강풍에 불길이 번졌으나 관계당국의 진화작업으로 24일 오전 완전 진화되었다.

    전남도와 완도군,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공무원, 산불감시요원, 주민 등 500여명의 인력과 소방 헬기 1대, 소방차 2대와 산불진화차량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완도지역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도 지역에 최고 초속 24.3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는 바람에 진화 작업에 애를 먹었으나 24일 오전 진화를 끝냈다.

    도와 군은 이날 밤 늦은 시각이 되면서 바람이 약해져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판단하고,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산불 진화요원을 대폭 투입하여 24일 새벽 완전 진화작업을 하였다는 것.

    도와 군 관계자는 "산 밑 마을주변에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가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내역과 산불원인은 날이 밝으면 정밀 조사를 하여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기동취재반, 서해식 동부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신문

    입력08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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