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영호 "불공정한 경선결과 수용할 수 없어" 재심 요구

기사입력 2008.03.19 18:3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이영호 "불공정한 경선결과 수용할 수 없어" 재심 요구

       
    ▲ 국회기자 회견하는 이영호의원

    통합민주당 이영호 의원(전남 진도.완도)은 19일 "공천심사위원회가 불공정과 부정이 개입될 수 있는 여론조사 경선결과를 그대로 수용했다"며 재심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공심위가 이 의원을 공천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어제 저녁에 정식으로 당내 선거후보자 이의신청처리위원회에 접수했지만 (당은)검토하지 않고 공심위를 열어 최고위원회에 결과를 송부했다"며 "최고위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언론에 확정된 것으로 공개된 것은 심히 부적당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경선 과정에서 조사기관이 시행세칙을 준수하지 않고 특정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진행해 신뢰성이 의심된다"며 "이에 대한 이의 신청과 조사샘플 전수에 대한 녹취사항을 재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묵과한 결정이 최고위에서 내려질 경우 조사기관과 특정 후보와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법원에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제공>

    새감각 바른언론 - 완도청해진
    입력 2008.03.19 18:20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