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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어린이 유괴, 성폭력 불안감에 대책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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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어린이 유괴, 성폭력 불안감에 대책없는 사회

사 설

어린이 유괴, 성폭력 불안감에 대책없는 사회

안양의 두 여자 어린이 유괴, 성폭력·살인사건이 전남도내에서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를 오가는 어린이들이 유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누구보다 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완도군 관내 도서지역을 포함하여 13세미만 아동 및 장애인 여성의 성폭력이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전남완도성폭력상담소와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구협의회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2007년6월 완도군민회관에서 보육시설과 유치원생과 학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유괴 및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전남도비 250만원과 완도군비250만원 지원으로 이벤트회사, 인형극단, 프랑카드, 홍보팜플렛 제작비로 공연하고 성폭력교육이수 증명서를 발급했다는 것. 이행사에 대해 모군의원은 경찰에 고소를 했다는 소식에 놀랄 뿐이다.

본지 1월29일-2월4일자 완도군민 여론조사결과 “13세미만 아동성폭력사건 등 심각한 우리지역 여성과 학생들 성폭력사건에 완도군의회의원들이, 적극적인 성범죄예방 지원에 나서야한다는 여론이 86.4%”로 완도군민들은 성범죄예방지원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부 미지원시설인 전남도내 시골지역 성폭력상담소는 대학졸업 상담사 자격자 3명이 근무토록되어 이들 상담원들에게 타시도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상담소 상담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성폭력예방특별 법령에 의거 광주남구청 등은 사무실까지 청내에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내 대다수 시골 성폭력상담소는“3년여동안 나 몰라라”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성폭력상담소 한곳을 본지에서 3년여동안 운영비 및 비품 등을 후원하고 있으나 본지도 어려워 지난 3월말부터 지원을 중단케 되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성폭력피해 어린이를 광주까지 심야에도 지난 3년여동안 사고현장인 도서지역까지 출동하여 광주 조선대원스톱 성폭력피해자 무료치료병원까지 무료수송 해주던 봉사자의 건강이 좋지않아 앞으로 이러한 환자수송도 어렵게 되어 존폐위기에 처했다는 것.

이러한 현실임에도 관내 성폭력상담소 3명의 상담원 중에 1명의 인건비인 사회복지사 최저급료도 지원하지 않고 있는 완도군과 완도군의회는 자신의 딸도, 조카도, 손녀도 없기 때문인지 한심스러운 일이다.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무심한 공인들이 차기 선거에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읍면 도서지역 공무원들 관사에 쓰는 전기,가스세 등 관리비 일체를 자신들이 부담하지만 같은 유급의 군의원들은 군민의 혈세로 매년 수백만원을 의회관사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비용으로 수천만원, 차기의장선거, 취임행사 등에 수백만원을, 군민의 혈세로 예산을 세우고 있다 .

전라남도교육청도 최근 아이들이 납치와 같은 각종 범죄에 노출되지 않게끔 생활안전 지도를 더욱 강화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아이들이 혼자 학교와 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강제적 유괴와 납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다.

어린이 유괴는 힘없고 연약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 어떤 것보다 반인륜적인 범죄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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