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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화흥초 문선종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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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화흥초 문선종 총동문회장

金容煥이 만난사람- 화흥초 문선종 총동문회장

         프로골퍼 최경주 모교 화흥초등학교 살려야 
         학생수 미달 통폐합위기, 골프전문학교 육성 대안


   
▲ 문선종-화흥초 총동문회장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의 모교로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화흥초등학교를 통폐합 위기에서 살려야 합니다.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화흥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문선종 회장(56,완도읍)을 만나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처한 최경주 프로 모교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 화흥초 성금전달-최병욱 재일교포
문 회장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 오후3시 완도교육청 2층 교육장실을 방문해 화흥초 안규양 교장에게 골프연습장 부지매입 기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한 1회 졸업생인 재일교포가 있다는 것.<사진>

통폐합 위기에 처한 모교소식에 거액을 쾌척한 선배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의 화흥초등학교 1회 졸업생인 재일교포 최병욱(73)씨는 최경주 프로처럼 세계적인 골퍼들을 배출하는 골프전문학교로 전환하여 60년 전통의 화흥초등학교를 존속해 달라며 3천만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최병욱 씨는 이날 모교인 화흥초등학교가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매년 입학하는 신입생이 줄어 분교되거나 폐교될 수 된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의 모교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는 것.

이날 곽영체 완도교육장은 학생수 감소로 화흥초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학교 출신 재일교포인 최병욱씨가 통폐합을 막기 위해 후배들을 위한 골프연습장 부지매입 기부금을 전달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선종 총동문회장과 강태종 군번영회 사무처장은 청해진완도의 명예를 빛내고 61회 졸업생을 배출한 화흥초등학교를 통폐합위기에서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회장은 제2의 최경주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학생 수에 관계없는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전환되어야 하므로 총동문회 역량으로는 부족하지만 완도교육청과 힘을 합하여 노력하지만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 의장, 군번영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문 회장은 화흥초등학교가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전환되어 통폐합 위기에서 벗어나 제2의 최경주 선수가 탄생되는 것이 총동문들의 열화 같은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화흥초등학교는 2006년 방과후 골프교육을 시작으로 2007년 골프부를 창단한 이후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상위권에 입상하여 완도군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통폐합위기에서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모교를 살리는 길은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화흥초등학교를 육성하는데 완도군민이 나서야 할 때라며 박경남 완도군번영회장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문선종 총동문회장은 밝혔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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