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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슬로우걷기축제 4.18 신지, 4.19 청산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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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슬로우걷기축제 4.18 신지, 4.19 청산도 개막


세계슬로우걷기축제 4.18 신지, 4.19 청산도 개막
“여태까지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던 감성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축제”

-‘해신’ ‘주몽’의 송일국,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탱크 최경주 선수 등 슬픔과 애환, 노력과 열정이 담긴 헌신발 전시

                            행사장 버스 1시간 간격으로 운행,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행사장에 갈수 있어
                   김종식 군수 “이번축제는 군민들에게는
                          완도인의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완도, 그 섬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것”

   
▲ 청산도 유채밭에

우리군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인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번행사에 군은 영국, 이탈리아, 호주등 치따슬로 가입국과 주한 외국인을 비롯한 전국 걷기동호회, 산악회, 시민등 약 1만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슬로우걷기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도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직 간접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어 왔다.

인기그룹 코요테의 신지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축제 홍보대사를 자처했으며, 우리에게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희야와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콘서트일정과 겹쳐 축제에 참가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며 축제홈페이지(www.slowcitywando.com)를 통해 축하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신지 명사십리 행사장에 오면 이들 모두를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인기가수 신지는 완도군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하며,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현란한 퍼포먼스와 함께 참가하는 모든 분들과 사진촬영을 할 예정이다.

또한, 희야와 김장훈은 행사에는 직접 참가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신었던 신발을 헌신발 전시회의 전시품으로 내놓았다.

이밖에 KBS특별기획드라마「해신」당시 송일국씨가 신었던 신발 3컬레와 최경주 선수가 골프로 세계를 재패할 당시 신었던 신발도 일반인의 신발과 함께 전시된다.

-이번축제 기획, 프로그램 구성, 준비상황 등 모든 면에서 호평 쏟아져
-개막식, 고정관념을 깨는 비공개의 특별한 코너 마련, 당일 행사장에서만 확인가능
-18일, 낮에는 신지 유채꽂단지에서, 밤에는 철쭉이 만발한 해변공원에서
  -19일, 일상탈출, 청보리밭 사잇길 서편제의 돌담길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언론, 연예인,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모든 행사장의 시설은 자연 친화적이며 동양적 정서를 표현해줄 곧은 대나무로 꾸며진다. 프로그램도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다.
감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차별화가 더욱 뚜렷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째날 신지명사십리,
개막식부터가 다르다. 과거의 형식적이면서도 틀에 박힌 개막식에서 벗어나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비공개의 특별한 개막식코너가 준비된다. 이는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개막식이 끝나면 유채꽃 단지를 걸으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유채꽃 속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재즈앙상블의 유혹,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희망을 주는 뚜벅이 표지판, 인생의 동반자인 신발에 감성을 불어 넣은 헌신발 전시, 아날로그 추억사진 전시,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엽기발랄 퍼니밴드, 대한민국이 행복해지기 위한 모두의 바램과 개인의 소망을 담은「소망의 숲」만들기 등 행사 프로그램 하나하나 걷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추억으로 가득 채우기에 충분하다.
18일 해변공연에서는 먹거리 포차운영과 함께 축하공연도 열린다. 전국방송으로 18명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MBC가요베스트 공개방송, 안단테 불꽃 쇼 등 다양한 공연은 축제분위기를 초 절정에 이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하는 인기가수는 현철, 이용, 김혜연, 조항조, 현숙, 추가열, 박진도, 한서경, 정정아 등 18명이다.

축제 둘째날인 4월 19일 청산도 걷기행사, 4월 18일 신지명사십리 유채꽃단지 걷기행사 다음날인 4월 19일에 여객선을 타고 유채꽃과 청보리 밭, 영화 서편제의 돌담길로 유명한 청산도에서 진행된다.
4월 19일 바다여행을 통한 청산도 행사는 신청접수 7일만에 1200명으로 인터넷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소달구지 유채꽃 마차체험, 보리피리 불면서 옛 추억에도 잠기고 해녀 물길질하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청보리밭 사잇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완도 대표적인 슬로우푸드인 전복요리와 전국 각지의 농산물과 완도의 명품 해초로 만든 1,000인분의 초대형 “장보고 명품비빔밥”만들기 행사와 과거 슬로시티 청산도 사람들의 삶을 현재 살고 계시는 주민들이 직접 재현한 “청산도의 어제”는 관광객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의 행사참석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14대를 운영한다.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주민들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버스로 각 마을 방면별 1시간 단위로 신지 행사장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집으로되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상황실(550-5760)이나 해당읍면에 문의하면 된다.

∙운행시간 : 오전11시, 정오12시, 오후1시, 오후 2시
∙승차장소 : 문화체육센터 앞, 무등아파트 앞, 명진명가 앞, 군청 앞, 장보고마트, 중앙시장, 현대아파트, 서부마을 정류장, 동부마을정류장, 완도(석장, 망남, 망석)정류장

군은 모든 축제준비를 마친 상태다. 관광객 안전관리, 청산도 선박수송대책, 숙박문제, 교통정리, 관광객 편의시설 등등 어느 것 하나 검토하지 않은 것이 없다.
슬로시티 한국본부 관계자는 물론이고, 김종식 군수도 지난 8일 시간차별 현장 리허셜을 마친 자리에서 각 실과의 축제 준비상황에 매우 만족해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식 군수는 “만발한 유채가 가득한 슬로시티 우리 완도에서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개최된 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축제는 떼묻지 않은 아름다운 섬 완도에 살고 계시는 우리군민들에게는 완도에 살고 있다는 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완도를 찾아오시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는 완도, 그 섬에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축제의 성공을 자신했다.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는 2008년 완도군의 건강도시 연맹가입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산하에 세계걷기 도시연맹 창설과 세계 걷기의 날 지정을 한국 주도하에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축제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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