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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짐칸에 숨은 불법체류자 5명 검거

기사입력 2009.04.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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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짐칸에 숨은 불법체류자 5명 검거
    완도해경, 제보에 신속대응 검거작전 성공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11시30경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한일카페리호에 실은 화물차량의 짐칸에 숨어 이동하던 유모(48)씨 등 불법체류 재중동포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8시 20경 제주도 출항, 11시20경 완도로 입항하는○○ 카훼리 ○호 선내 화물차에 의심스러운 중국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하선하는 차량을 검문 검색한 결과 포장으로 둘러쌓인 짐칸 안에 은신하여 있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5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행, 취업비자 등을 받아 2006년 한국에 들어와 최근 제주도 양배추 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여객선편으로 완도항을 거쳐 경남 밀양에서 농.축산 일을 하려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불법 체류자 5명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에 인계하고 이들의 이동을 도운 백모(45)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제주도에서 완도여객선터미널을 경유하여 전국각지로 이동하는 불법체류자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불법체류자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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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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