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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의원 어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09.05.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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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의원 어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참여


    ○ 넙치·전복 등 양식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추진키로
    ○ 정부, 수협정상화 위해 적극적 지원 피력
    ○ 전복연구소 설립, 양식어장 재배치 등 숙원사업 해결 약속

       
                                                         ▲ 김영록 의원
    민주당 김영록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감소로 양식수산물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수산어업인의 현안파악을 위해 19일 완도군청에서 수산발전을 위한 어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수산어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김영록의원은 ▲ 경기침체 등 소비감소에 따른 양식수산물 가격 폭락과 ▲WTO/FTA로 인해 어려워진 어업현실에 비해 면세유 등 정부지원은 축소 되고 있다고 밝히고 한미 FTA를 대비한 수산업 종합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국회의원과 어업인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은 양식수산물 수급대책과 관련 FTA기금과 수산업발전기금을 활용 출하조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42억원을 확보하여 수산업관측사업에 20억4천만원, 유통협약 10억6천만원, 자조금지원에 1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은 완도군수협 계약이전과 관련해서 이전조합에 대한 출자금문제, 어촌계 권리 이전문제 등에 대해서는 이전수협과 긴밀한 협의와 행정지도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완도군은 전국 전복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에 전복연구소 건립과 노후화된 어장을 정리하는 친환경양식단지 어장재배치사업을 요청하였다.
    이어 전남서부어류수협 김명규 조합장은 넙치 공판장 출하촉진자금 확대 지원과 어류 활어 안전성검사 장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전복협회는 해상국립공원지역에서의 양식면적을 제한하고 있는 자연공원법의 시행령 개정을 요청하는 등 수산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수산정책실장은 전복연구소 건립사업, 어장재배치사업은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수용의사를 밝히고 전복 다목적선별장 및 기타소득사업은 균특으로 올라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넙치 공판장 출하촉진자금 확대 지원과 어류 활어 안전성검사 장비 지원은 수산업발전기금 660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전복양식면적을 제한하고 있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은 환경부와 법령개정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완도군은 우리나라 대표 수산군으로 완도군의 수산행정이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전체수산정책이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어업인의 입장에서 수산정책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의원,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김종식 완도군수, 김정식 완도해양경찰서장를 비롯 수협조합장, 생산단체장, 어촌계장 등 어업인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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