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추모의 글을 올립니다!
▲ 완도군청년연합회 정남수회장 분향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가슴에 담습니다.
완도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 민주당과 완도사회단체가 마련한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방명록에 한마디 글을 남기는데 그 순간 다시 욱 하고 가슴에서부터 눈물이 올라왔습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하다는 말뿐입니다.
저희가 바보이고 당신이 바보입니다. 너무나 착하고 바른길로, 그저 우리가 초등학교때부터 배워온 도덕이나 윤리책처럼 하자는 것 뿐인데 한국은 아직 그러기에 소위 정치인들은 반성하며 큰정치를 해야한다는 국민의 함성이 담긴 TV뉴스를 보았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서 눈물만 납니다. 당신은 우리 모든 국민의 진정한 대통령이셨습니다.
우리 오천년 역사 속에 노무현 대통령만큼 청렴한 국가 원수가 있었는가? 역사를 돌아보고 이름을 나열해 봐도 어느 누구도 그런 지도자는 역사에 없었습니다.
당신은 이순신장군처럼, 김구선생처럼, 한경직목사처럼, 김수환추기경처럼 우리 맘속에 큰 스승으로 자리잡습니다. 또한 당신은 내 맘속에 위대한 스승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대통령으로 보시고 살았던 동시대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용기와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이땅의 군민들을 사랑하면서 저도 살렵니다. 이땅의 고통받는 자와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내 체온을 전달해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내 가슴에 있는 큰 선생, 노무현 대통령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9, 05, 27.
완도군청년연합회 회장 정남수 올림.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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