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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YMCA 등 광주전남 각계 시국선언

기사입력 2009.06.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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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YMCA 등 광주전남 각계 시국선언 


     6.10 민중항쟁 22주년을 맞은 10일 광주·전남 지역에서 정부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목포YMCA와 광양참여연대 등 28개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정부는 일방적, 독선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지 말고 국민 각계각층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해 대의를 따르는 정치, 행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명박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지고, 헌법에 따라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의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현 정부가 4.19의거,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에 이르는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선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어 사회 전체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산구의회는 "민심은 천심인데 다수 의석만 믿고 국가를 독단으로 운영한다면 야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대운하 건설, 집시법, 미디어법 등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안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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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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