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김명규 조합장 |
완도청해진] 건강의 섬 완도군은 전국넙치(광어)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대량생산지역이다. 생산량도많고 생산면적도 넓다. 생산자도 많다. 넙치생산의 본고장 완도에서 양식어가를 보호하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 김명규 조합장을 만났다.<石泉>
김 조합장은 양식어류의 유통개선은 물론양식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사어 처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의 일을 덜어줘야 할 것이 많다며 특히 폐사어의 경우 많이 기르다보니 고수온 등 바다환경이 좋지 않을때는 자연폐사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폐사어는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릴 수 없다.
폐사어 처리위해 유기질비료 공장가동 서부어류양식조합은 조합원들의 걱정을 덜기위해 비료사업부를 신설하고 유기질비료 생산에 들어갔다. 비료판매도 수익사업의 하나지만 폐사어처리도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폐사어를 유기질 비료로 가공해 판매한다면 조합의 수익원이 될 수 있을뿐만아니라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폐사어를 수거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김명규 조합장(54)은 비료화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양식어가에서 발생하는 하루 폐사어는 충분히 처리가능하다. 한꺼번에 대량으로 폐사될때를 대비해 냉동고를 늘려나가고 있어 폐사어 처리에는 큰 부담이 없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료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위해 홍보도 강화하고 판로도 확장하고 있다.
추영호 상임이사는“현재 친환경 농업이 각광받고 있고 농가에서도 유기질비료 사용을 늘려나가고 있으므로 향후 전망은 매우밝게 내다본다.”며 비료사업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여종의 유기질비료 생산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동식물성 유기질을 이상적으로 혼합한 혼합유기질비료를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생산하고 광어어분, 해조류, 건계분 등을 최첨단 공법으로 가공한 유기질비료를 ‘땅보고’란 이름으로 가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토양개량제 ‘지력왕’을 생산한다.
지력왕은 천연광물질과 유기물, 식물의 필수다량 요소가 함유된 최첨단 토양개량제이다.
이밖에 ▲토양의 배수성, 통기성, 보비성, 보수성을 향상하는 초순간 토양 입단화제품 ‘떼알이’ ▲고농축수용 성유기질비료 ‘청해로얄’ ▲킬레이트화한이 온화유기 칼슘제로 작물체내로 흡수가 빠른 이온화유기칼슘제 ‘청해칼’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수분발산을 억제하는 이온화수용성규산 ‘청해규산’ ▲30여종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성분을 유효성분별로 혼합한 고농축 생약제재‘ 한방생약충제’ ▲식물의 생리활성작용과 단백질의 합성촉진작용으로 병원균 억제에 도움을주는 ‘약산균’ ▲시설원예하우스의 부족한 광량을 극복하고 식물대사를 활성하고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탄산칼슘제재‘탄산왕’ 등 크고 작은 유기질비료 20여가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 완도광어 판촉 |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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