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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8월부터 국가암검진 폐암 추가…6종으로 확대

기사입력 2019.08.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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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_고성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고성군보건소는 8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검진도 추가돼 국가암검진 대상이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총 6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폐암검진은 만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자로 2년 주기로 실시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흡연기간을 의미한다. 흡연력은 폐암검진 수검연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또는 금연치료 문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폐암검진비는 1인당 11만원으로 이중 10%는 본인부담금이고 나머지 90%는 건강보험급여로 지급된다. 단,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없다. 경남도 내 등록된 폐암검진기관은 창원지역에 마산의료원, 창원제일종합병원, 에스엠지연세병원, 동마산병원, 청아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8곳, 진주지역에 고려병원, 한일병원 2곳, 양산 베데스다병원, 김해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5곳, 거제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3곳이 지정돼 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소득기준 50%이하 해당자에게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본인일부부담금 연 20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폐암 검진을 비롯한 국가암검진을 독려해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확산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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