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토)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는 지난 19일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이 세계유산 소수서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소수서원 유림관계자들은 이배용 이사장을 맞이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수서원의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과 관련전문가 교수 등은 지난 8월 5일부터 올해 7월 10일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국의 9개 서원을 차례대로 방문해 향후 보존 및 홍보 계획에 대하여 시·군청 관계자 및 서원 유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원 등재와 관련한 전문가들도 같이 동행해 앞으로의 보존과 관리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차후 체계적인 서원의 보존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소수서원 간담회에서는 9월 중에 개최될 통합등재선포식 및 향후 소수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대해 통합보존관리단과 전문가, 영주시장과 서원 관련 유림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향후 9개 서원이 연계하여 서원의 통합적인 홍보 및 관리를 통해 소수서원을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배용 이사장은 소수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으로 소수서원의 대외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영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통합보존관리단을 이끌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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