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민주평통 이상순 완도군지역협의회장
민간주도 자문위원, 청년에게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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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순 회장 |
민주평통 제14기 자문위원 발대식이 지난 7월1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완도군지역협의회는 7월13일 완도관광호텔에서 300여명의 회원 및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상순 회장이 취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다.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것.
과거 지방의원은 당연직위원으로 군의회 의장이 주로 협의회장을 맡아 운영했으나 이상순 회장 취임부터 민간인 주도로 다양한 전문적인 인사들로 많이 구성되고 최근 제14기는 특별히 지역의 청년들에게 자문위원을 안배하여 호평을 받았다.
새 집행부는 사무국장에 정남수 완도군청년연합회 회장을 임명하고 예산이 확보되면 섬으로 구성된 관내 도서지역을 찾아가는 안보통일교육과 자문위원의 하부조직인 통일무지개운동으로 약500여명의 통일무지개회원을 조직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발대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회장의 야심찬 계획이다.
'통일무지개운동'은 국민통합을 위해 '10만 통일꾼 양성'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전국의 평통자문위원들이 1인당 6명씩을 통일운동에 동참시키겠다는 본부 계획이다.
신임 이상순 회장(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은 사)베트남참전 전남협의회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베트남참전 완도군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중앙회이사, 완도군문화원 이사, 완도군재향군인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한편, 통일뉴스에 따르면 내년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부 전체 예산안을 보면, 민주평통은 내년도 지역협의회활동지원 예산을 올해에 비해 46.%가 오른 13,831백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08년에는 지역협의회활동지원으로 7,529백만원을 사용했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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