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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부의 달인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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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부의 달인 5인방

지역 아부의 달인 5인방
직언보다 아부와 그릇된 조언은 잘못

최근 전남 P지역 정가에 아부의 달인 5인방은 참 오래간다고 말들이 많다.
A모씨가 지역정권을 잡아 임기 말에 뇌물수수로 사퇴하고 그 이후 B모씨로 지역정권이 바뀐 뒤에도 여전히 그들은 권력의 핵심 주위에 있다는 것.

전남 P지역 아부의 달인 5인방은 정권을 잡은 사람이 바뀌어도 여전히 공인들 가까이 포진 특혜를 누린다고, 한 때는 특채되어 별정6급의 자리를 지키다 형사 처분을 받아 사퇴한 K주사, 아부로 요직만 배치된다는 X사무관, 중추가 없는 언간 H사장, 사업 지킴이로 명예만 좋아한다는 Z사장, F사장 등의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왕조 시대에도 황제와 왕이 그릇된 길을 가면 생명을 내놓고 직언하여 황제와 왕을 바로잡았는데 지역의 공인들이 그릇 된 길을 가고 있는데도 직언은커녕 법과 원칙을 생명으로 지켜야 할 자칭 지도층이라는 5인방이 오히려 정도를 훼손하는 아부쟁이가 되어 등잔 밑이 어두워 버렸다는 소문.

나라를 이끌고 다스리는 자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직언보다는 아부와 그릇된 조언을 하면 그는 간신이다. 라고 공자께서 말했다.

<모략>을 편역하고, <지전>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펴낸 김영수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는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간신에게는 공사의 분별이 없다는 것이다. 권력은 자신이 잘나서 얻은 것이며, 백성의 피와 땀이 서린 세금 또한 자기 주머닛돈으로 생각한다. 나라와 백성을 위한 관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악한 자들만 곁에 두고 사리사욕을 채운다."고 했다.

두렵지 않은가? 자기가 잘났다고 말한다. 주민이 자기 진심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나라와 백성을 위한 사람을 뽑지 않고, 자기에게 아부 잘하는 사람만 뽑았다. 뽑힌 이들도 눈치만 본다. 행여 잘못 보일까봐 노심초사이다. 나라와 주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인들의 심기를 더 걱정하는 대한민국 공권력이 되었다.

전남지역 J모씨(59세, 명퇴자, 농부)는 위와 같은 뉴스를 종종 보았다며 나 같은 무식한 농부도 주민들의 불편을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서도 누가 무엇을 훼손하고 있는지 모르겠는가. 공인들의 편함을 위해 수많은 주민들을 왜 희생시키는지. 정치꾼들 정간(政奸), 정론인양 자랑하는 언간(言奸), 사상과 이념, 양심은 물론 자기 영혼마저 팔어버리는 학간(學奸) 따위가 지역을 망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민주당원 원로 Y모씨(전남, 75세)는 천하를 다스리는 일은 군자가 여럿 모여도 모자라지만 망치는 일은 소인 하나면 족하다. 며 쥐고 있을 땐 한 없이 쥐고 있을 것 같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고만장 하다가 권력이 떠난 다음은 그 기고만장이 결국 자신을 무너뜨리고 말게 된다며 권불10년이라고 말하며 반성을 촉구했다.<石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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