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들의 자립적인 운영 활성화를 돕고, 책 읽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과 ‘하브루타 독서동아리 운영과정’ 등 2개 강좌로 나눠 운영되며, 오는 26일부터 11월 12일 각각 3회씩 광양시립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진행된다.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은 독서동아리 리더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법과 토론법, 논제 발제법 등을 강의한다. 논제를 통한 독서 토론을 통해 책에 집중해 토론하는 방법을 훈련하게 된다.

‘하브루타 독서동아리 운영과정’은 유대인들의 우수성과 창조성의 비밀로 알려져 온 하브루타 토론으로 책을 깊이 있게 읽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을 배워 종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독서문화의 기반은 독서동아리를 통해 다져지는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동아리 활동과 운영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 교류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광양시 독서동아리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9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운영과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며,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