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9일 광양중마도서관에서 어린이와 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의 저자 이분희 작가를 초청해 ‘특별한 나’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분희 작가는 강연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돌이켜보니 못나 보였던 자신도 특별한 게 있었고,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 알게 됐다며 참석한 어린이들 하나하나도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줬다.
강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작가가 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나요?’, ‘작가님은 친구랑 다툰 후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왜 주인공 이름이 연우인가요?’ 등 자신이 궁금한 점을 묻고 작가가 답하는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사인회를 끝으로 특강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은 이번 광양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2일 완도, 11월 16일 진도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