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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해남군수 선거 금품 살포 조사

기사입력 2010.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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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관 4명 현지 보내 사실 조사 중 전남경찰청 해남군수 선거 금품 살포 조사
    수사관 4명 현지 보내 사실 조사 중

      전남경찰이 6.2 해남군수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에게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수사에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8일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진정 내용이 접수돼 수사관 4명을 현지로 보내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현 군수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정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돈 전달책으로 5~6명 정도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옛 남부파출소에 임시사무실로 현지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면 지역 책임자에게 600만 원을 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민주당 해남지역 당직자 문모(53)씨와 이번 진정 건이 관련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남군수 선거 과정에서의 새로운 금품수수 의혹 10여 가지를 제기하고 수사가 지지부진한 게 외압 때문이라는 진정이 접수돼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면서 "아직 혐의가 드러났거나 구체적 물증이 있는 것은 아니며 사실 확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은 지난 8월 면책에게 600만원을 준 혐의로 민주당 해남지역 당직자 문모(53)씨를 구속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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