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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공식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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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공식업무 시작

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공식업무 시작
소통은 중요 과제… 動中動 생활로 국민 애로 파악


   
사진>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10월1일 이명박 정부의 세번째 총리이자 정부 수립 이후 첫 전남 (장성, 광주고졸) 출신 총리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정운찬 전 총리의 사퇴와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빚어졌던 50여일의 총리 공백 사태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별관에서 각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41대 국무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총리로서 다른 어떤 일보다도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며 ▲법과 원칙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기자실을 방문, "오늘 부산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는데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가 이뤄졌다는 뉴스가 있어서 좋은 날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접견실에서 방송사들과 잇따라 대담을 갖고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대담에서 "소통은 매우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며 "사회 각 부분,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중동(靜中動)에서 동중동(動中動)의 생활로 바꿔서 국민의 모든 애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활동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생활 현장을 샅샅이 살피고 행정 각부 장관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며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에 앞서 2년간 몸담았던 감사원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그는 이임사에서 "무엇보다 가장 크게 남는 아쉬움은 헌법에서 4년으로 정한 감사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개인적인 바람과 소명의식만으로, 짊어져야 할 짐이 무겁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피할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공무이자 공직자의 길이 아닌가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제 감사원을 떠나지만 이곳에서 얻었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간직하고 활용해 나가겠다"며 "36년 전 판사에 임용됐을 때 제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초심 그대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면서 국리민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데 이어 3일 개천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총리직 수행에 나선다.

또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된 4일에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여야 지도부와 박희태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을 잇따라 예방할 계획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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