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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장 인사 3월1일자

기사입력 2011.03.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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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교육장 인사 3월1일자
    공모제 3명 등 총 11명…내주 직속기관장·교원 인사

    청해진신문] 전남도 교육청이 지난해 12월 대규모 일반직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3월1일자로 교육장 9명을 포함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고위 전문직 인사를 단행했다.

    도 교육청은 17일 공모제 교육장 3명을 포함, 교육장 9명과 본청 과장급 2명 등 모두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장만 놓고 보면 전체 22명 중 절반 가량이 교체되거나 사실상 중임(重任)된 셈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장만채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교육장 공모를 통해 여수교육장에 장재익 완도교육장, 담양교육장에 정기권 광양 옥룡초 교장, 영광교육장에 김광호 순천교육장이 각각 임명됐다. 여수와 영광은 교육장이, 담양은 교장이 선출됐다.

    이로써 장 교육감 취임이후 지난해 7월 고흥, 무안, 곡성, 해남 등 4곳에 이어 모두 7명이 공모제로 선출되게 됐다. '주민참여 확대 차원에서 전체 교육장의 절반을 공모제로 채우겠다'는 게 도 교육청의 입장이어서 앞으로 4곳이 더 공모제 교육장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임명직 교육장에는 ▲순천 박문재(현 학생문화회관장)▲광양 김선홍(본청 장학관) ▲보성 명선옥(무안교육지원과장) ▲강진 김용식(완도교육지원과장) ▲화순 류남규(평생교육체육과장) ▲완도 장진숙(옥과중 교장) 등 6명이 지역교육 사령관자리에 임명되었다.

    또 본청 정책기획담당관에는 김승호 정책개발담당 장학관이, 평생교육체육과장에는 김관수 체육담당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9명의 신임 교육장 중 5명이 중등, 4명이 초등, 초등 가운데 광주교대가 2명, 목포교대가 1명, 비사범이 1명 등으로 출신 학교와 직능간 균형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공모 당시에는 4명 모두 지역 연고자가 선출된 데 비해 올해는 진도 출신으로 목포고를 나와 진도와 완도교육장을 지낸 장재익 교육장이 여수교육장에 뽑히는 등 대부분 비 연고자가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직속기관장 4명과 교원 정기인사에 대한 인사를 이르면 21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 전문직 공무원은 장학관, 교육연구관, 장학사, 교육연구사를 합쳐 모두 341명에 이른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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