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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지사협 사랑의 집짓기 준공 및 입주식 가져

기사입력 2019.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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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모금회 및 강진군의 후원으로 화재가구 신축주택 지원해
    강진군 도암지사협 사랑의 집짓기 준공 및 입주식 가져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가구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지난 26일 도암면 성자마을에서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을 잃은 장애노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 준공식 및 입주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상균 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암면 기관단체장과 도암교회 교인,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사업은 대상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울 길을 찾다가 공동모금회 매칭그랜트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 10월 이에 선정돼 지원의 길이 열렸다.

    공동모금회 매칭그랜트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방자치단체 및 봉사단체 와 일정 비율의 매칭금을 모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새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강진군에서는 지금까지 22호의 새집을 완공한 바 있다.

    이번 신축사업에도 강진군이 1천5백만원, 공동모금회가 1천만원, 도암지사협이 5백만원을 각각 지원했으며 대상 가정의 가족들도 1천만원을 부담했다.

    이와 함께 도암교회 교인들이 헌금 2백만원을 도암지사협에 전달해 힘을 보탰고 남일레미콘 임병덕 대표와 도원건설 김병환 대표도 건축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지석마을 윤치오 이장은 전기설비에 재능기부를, 도암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전기장판을 선물하는 등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특히 건축시공을 맡은 서평건설 이광기 사장은 건축비 규모로 볼 때 사업성이 전혀 없고 오히려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흔쾌히 ‘사랑의 집 짓기’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16평의 ‘사랑의 집’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더해졌다.

    이승옥 군수는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민관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도암지사협에 감사드린다 새 집에서 사실 두 분도 앞으로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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