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지역 농업용수를 상수원으로 전환 검토
본지 서해식 기자 제안으로 정부 대안제시

청해진신문] 완도군 관내 노화읍이나 금일읍은 갈수기때면 상수원지 물부족으로 제한급수를 하고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다.

금일읍의 경우도 지난 3월 중순부터 3일제급수를 하고 있고 척치리 논바닥의 지하수를 퍼올려 상수원지에서 정화시켜 공급하고 있으나 짠물이 올라와 대책이시급하다. 동부권은 상수원지 개발미비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애로를 겪고있다.

10년전에 농어촌공사에서 용항리 물파람에 용항제 저수지를 축조하기로 하고 착공하여 지난해 말 신평제와 용항제를 준공하여 용항제 12만톤과 신평제 8만톤의 저수량을 보이고있다.

착공당시 금일읍 유송석읍장은 물이 부족한 지역실정을 감안하여 농업용수가 아닌 농촌용수로 하여 집안에 생활용수로 사용하도록 한다더니 유야무야 넘어갔다.

금일지역엔 논농사가 여름철 물이 부족하여 농사를 망치는 경우는 드물다. 본지 기자는 완도군 홈페이지와 정부운영 국민신문고에 민원글을 올려 용항제 상수원지 전환 제안 설명을 한바있다.

농어촌공사와 완도군에서 협의하여 상수원지로 전환하고 완도군에서는 제반 부대시설을 하기로 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한다. 농어촌공사에서는 물 사용료를 완도군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인데 주민들은 완도군으로 이관시켜야 할 것이란 여론이 지배적이다.

동부권 상수원지 개발을 위해 동백리 쇠머리가는 길목에 상수원지 예정지가 부상하여 완도군에서 개발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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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