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

기사입력 2004.04.01 09:0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해남군 학교급식조례제정 설명회 열어 


    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해남준비모임은 학교급식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16일 해남YMCA에서 열었다.
     학교급식조례재정 전남운동본부는 13개 광주전남 사회 시민단체와 12개 시군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활동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난해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했고 타 시군에서도 조례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전라남도가 제정한 조례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은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 유아교육시설에 지원되며 농협과 수협 등 식재료 공급업자가 공급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산물판촉과와 여성정책과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교육청은 평생교육체육과에서 시군은 보육시설 관리업무 담당부서에서 업무를 관할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급식 조례제정은 우수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공급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학교급식은 농민과 아이들에게 모두 이롭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하므로 식재료를 조달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가 학교급식 식재료 전담부서를 설치하거나, 농협 축협 등 기존 유통조직활용방안, 농어민이 직접 공급하는 방안이 제기될 수 있는데 현행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가칭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확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해 식재료 검사와 기준설정 및 생산자들의 직접 공급사업, 필요한 물량 계약재배, 식재료 공급사업의 투명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해남군 학교급식조례재정을 위한 준비모임은 군민연대와 농민회 등 시민 사회단체와 연계해 급식조례제정모임을 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남군은 오는4월 학교급식조례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해남YMCA>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