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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연기

기사입력 2020.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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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의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제25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감염병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비상 상황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다면서 진도군의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의원 협의를 통해 당초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25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상황이 종료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임시회를 개회할 경우, 회의에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안건과 관련된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집행부의 ‘코로나-19’ 비상대책에 대한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된 성립전 예산 및 예비비 사용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헌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연기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군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서 ‘코로나-19’가 하루 속히 종식되어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진도군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정부와 진도군이 제시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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