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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섬지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후 도서벽지 교원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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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섬지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후 도서벽지 교원 대책 수립



여교사 관사 CCTV 안전벨 우선 설치


신안군 섬지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jpg

 사진>7일 전남 신안군 섬지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도서 벽지 교원 근무환경 개선 대책협의회에서 시도교육청 교원인사 담당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고 있다.

 

{청해진신문]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발생한 학부모 등 주민에 의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교육부는 여성 교원이 단독으로 거주하는 관사에 우선적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을 소집해 후속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관사의 안전관리에 그동안 소홀해 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달 말까지 도서벽지 근무교원에 대한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대책 수립과 별도로 여성 교원이 단독으로 머무는 관사에는 즉시 CCTV와 안전벨을 설치해 선제적조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늑장대응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끝나고 이날 처음 열린 대책회의는 피해 여교사가 경찰에 신고한지 17,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지 나흘만에 열린 것이었다.

 

특히 관사 문제는 도서벽지 근무 교원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다는 점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국교총의 한 관계자는 한 섬 안에도 여러 초·중학교가 있고, 관사도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 불안한 교사들은 다른 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과 함께라도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나 연립주택 형태의 관사를 지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전남 신안군 해당 면지역에 학교와 분교는 총 11곳이다. 교육부는 이번주까지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교원 현황과 관사 주변 CCTV, 방범창 설치 여부 등 관사 보안시스템과, 관사 내 사고 발생 시 구조체계 구축 여부 등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완료키로 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피해 교사에게 심리치유와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이번 주 중으로 해당 학교 교원과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도 진행키로 했다. 경찰도 뒤늦게 도서지역 치안실태에 대해 대대적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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