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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국 84개 지자체에 7,388명 배정 확정

기사입력 2022.07.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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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해조류 양식업 전국 확대, 종자생산 양식업ㆍ굴 가공업에도 적용

     

    [청해진농수산신문] 올 하반기에는 전국 84개 지자체에 총 7,38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63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여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배정심사협의회는 배정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농어촌의 요청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앞서 개최되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전국 84개 지자체에 총 7,38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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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해양수산부의 건의에 따라 현재 전남전북 일부 지역에 한해 허용 중인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업 허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종자생산(해조류, 전복) 양식업, 굴 가공업 분야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허용하는 등 내년부터 어업 분야 적용 업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 동안 농어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소통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어촌의 실정에 맞게 개선하여 시행해왔으며, 법무부는 귀국보증금 예치 등 근로자 무단이탈방지 조치를 송출국가는 해야하며, 불법고용주가 무단이탈 근로자를 불법 고용시 근로자 초청제한 등 제재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전국 89개 지자체에 배정된 12,330명의 계절근로자 중, 현재까지 75개 지자체의 5,311명이 입국하여 농어촌의 일손을 돕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경 간 이동이 어려웠던 작년(48개 지자체, 1,850)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어촌의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올 상반기부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최초로 시행하여 시범사업 지역인 전북 무주임실군, 충남 부여군에서 도입한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내 소규모영세 농가의 일손을 도왔으며, 하반기에는 전북 진안군, 충남 아산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추가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법무부는 전국 계절근로 업무 담당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 학습동아리(커뮤니티)’를 개설운영하여 농어촌 현장의 의견을 제도개선에 즉시 반영하기도 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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