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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청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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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청산도에서

향후 200년내에 보기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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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개기월식 장면 -청산도게스하우스에서 2022.10.08. 석천김작가 촬영 

 

[청해진농수산신문개기월식 현상이 1108일 전국에서 관측됐다. 이와 함께 붉어진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려버리는 '천왕성 엄폐'가 함께 나타나는 우주 쇼도 펼쳐졌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이날 오후 68분쯤 달의 왼쪽 부분부터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식이 진행됐고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오후 716분부터 진행됐다. 759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펼쳐졌다.

 

개기식 이후에는 다시 부분식이 진행되다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났다. 천왕성은 오후 823분 달 뒤로 숨었다가 926분 다시 나타났다.

 

이처럼 두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다음 시기는 76년 후인 20981010(개기월식)114년 뒤인 2136318(부분월식)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두 차례 모두 한국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는 것.

 

한편, 천문학계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한국에서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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