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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7만여명 방문 대박

기사입력 2012.05.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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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대성황리 마쳐 슬로시티 청산도 7만여명 방문 대박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대성황리 마쳐

       
                                            ▲ 2012 청산도슬로시티 걷기축제   - 사진 石泉

     [청해진신문]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지난 4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진행되었던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대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축제 공식행사인 느림의 종 타종식이 있었던 지난 4월14일에는 6천1백여명과 4월 28일에는 6천8백여명이 청산도를 방문함으로써 하루 방문객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또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된 청산도는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명품 섬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기간 동안 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숙박·교통·농수특산품 판매와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느림의 행복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고, 대표 프로그램 '청산완보'와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봄 축제 중 가장 긴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는 30일간 운영되었는데 올해 1억7천만원의 축제경비를 투입하여 87억여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청산도여행 후기 이벤트가 5월13일까지 진행되어 축제 사이트(www.slowcitywando.com)에 여행 후기를 남기거나 청산도 공식 블로그(www.slowcitycheongsando.co.kr)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나 특산물이 제공되며, 후기의견은 2013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가 슬로시티 자원을 관광상품화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제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양하는 지역축제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축제 선정 기준도 이런 사항에 가중치를 더 부여하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co.kr/ www.wandonews.kr/
    입력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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