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해남서 김봉호 前 국회부의장 공적비 제막

기사입력 2012.06.04 08: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해남서 김봉호 前 국회부의장 공적비 제막
    추진위 "입법 의정활동공적, 소외계층 대변 높이 평가"

    [청해진신문] 김봉호(80세) 전 국회부의장(제15대, 민주당 해남진도)의 공적비 제막식이 6월1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성료되었다.

    이날 제막식은 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김대용 목사, 대한불교조계종종회의장. 보선스님. 해남향교 윤병진 전교)에서 김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9년 제10대부터 15대까지 연5선 국회의원 재임(20년)시 수많은 국책사업과 지역구 현안사업, 그리고 노동자, 농어민, 등 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입법과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적을 높이 기리고자 김 전부의장의 생전에 제막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제막식은 민동석 외교통일부차관(해남마산)을 비롯 대한불교조계종종회의장 보선스님, 정창호 재중국한인회부회장 겸 동북3성(요령,흑룡,길림성)연합회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소장, 등 전국에서 찾아온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김영록(해남완도진도)민주당 국회의원 및 인근 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해남군의회의장, 군수, 기관 단체장, 지역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은 “저의 국회재직시의 의정활동 내용을 비에 새겨서 제막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저와 가족들의 다시없는 영광과 기쁨으로 여기고 감사드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당시 추진하고자 했던 여러 사업을 다 이뤄내지 못한 점에 대해 군민여러분에게 미안함이 앞서고, 지방자치 후보자 공천과정에서는 골고루 흡족한 기회를 드리지 못해 항상 아쉬웠다. 그럼에도 이렇게 공적비 건립에 힘써주신 마음을 생을 다하는 날까지 이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말로 소감을 맣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1998년 하반기 국회부의장에 피선됐으며, 국회의원 재임 시는 농림수산위원회, 재무위원회, 경제과학위원회, 교육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간사(10회),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10인 기초위원 등 국회 각 요직 상임위를 두루 거치었다.

    주요공적은 서남권에 접한 해남진도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탐진댐 광역상수도사업 추진, 진도대교(1,2연육교)건설 추진, 고천암 간척공사, 성전-해남 4차선 확포장, 해남-옥천터널 개통, 해남, 완도, 진도 4차선 확포장, 등 대형사업과 크고 작은 수많은 지역 숙원사업해결에 앞장서 왔다. <해남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인터넷 한글주소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602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