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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완도 공사현장 보행자 안전 무관심

기사입력 2004.04.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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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부터 완도읍 개포리지역 공사장 앞에서부터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하수도공사로 도로굴착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공사로 인하여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그 길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던 중이었는데 포크레인이 보도 블록을 파헤친 밑에 흙을 퍼내고 있는 중 그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는데 길이 막혀 차도로 나갔다가 진행하던 차가 급정거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특히 완도읍 개포리 지역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파트들로 많은 보행자들이 통행하고 있는데 곳곳에서 도로공사로 인해 굴착장비와 포크레인 대형 덤프차들이 공사장으로 진입하여 보행자들이 통행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또, 그 주변은 상가지역으로 주점들이 많아 야간에 취한 행인들이 많은데 가장 기본적인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전혀 안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실망스럽다.                                                       다른 시, 군에서 도로 굴착공사와 보행자도로 공사를 하는 광경을 떠올리면 최소한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한편, 도로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차단할 때는 관할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도로를 차단해야 함에도 공사차량들은 임의로 도로를 차단하여 주민 불편이 많다는 여론이다.


    도로를 차단할 때도 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안전한 대체통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야 하며 부득이 도로 차단 때는 안전 유도원을 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러한 주민을 위한 작은 것 하나가 더 살기 좋은 청해진완도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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