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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등 전남 섬 음이온·피톤치드 풍부하다

기사입력 2014.08.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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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건환경硏 완도, 진도 등 4곳 조사             보길도 등 전남 섬 음이온·피톤치드 풍부하다
                도보건환경硏 완도, 진도 등 4곳 조사

       
                                          ▲ 보길도 보옥리 공룡알 해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섬 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자연휴식공간으로 평가됐다.
    인체에 유익한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음이온과 산림 치유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이 많고, 건강에 해로운 미세먼지·오존 함량이 매우 적은 때문이다.

    7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사업으로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림이 잘 유지된 완도 보길도와 진도 첨찰산, 소나무·곰솔 등 침엽수림으로 조성된 여수 돌산도, 신안 임자도 등 4곳을 대상으로 공기의 자연치유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산소음이온은 돌산도 최대 1천943개/㏄, 첨찰산 1천753개/㏄, 보길도 1천421개/㏄, 임자도 1천320개/㏄로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시지역 평균(0-200개/㏄) 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값을 보였다.

    삼림욕의 주요 성분인 피톤치드는 지점별 최대 농도가 돌산도에서 2천348.6pptv, 임자도 812.6pptv, 보길도 607.9pptv, 첨찰산 129.8pptv로 나타났다. pptv는 1조분률(Part per Trilion)로 뒤에 v가 붙으면 부피비(Volume)다.

    산소음이온은 인체의 노화 방지, 혈액 정화작용, 면역력 증가 등에, 피톤치드는 탈취기능, 항균효과,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건강에 해로운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0.036-0.046㎎/㎥으로 대기환경기준 0.1㎎/㎥의 30-40% 수준으로 낮았다.

    한편,오존 농도도 기준치(0.1ppm/시간)보다 훨씬 낮은 0.019-0.035ppm/시간으로 나타났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반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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