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다시마 미국수출 청신호
스낵 제품화성공, 월 마트와 100만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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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다시마스낵 미국수출 - 완도농공단지 향아식품 제품.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 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주)향아식품이 자체 개발한 켈프칩인 다시마 스낵이 수출길에 올라 녹색불이 켜졌다.
다시마 스낵 켈프칩인 다시마 스낵은 미국 월마트와 100만불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15일 선적을 앞두고 있다.
또한, 홍콩 시티슈퍼와도 입점이 확정된 상태며, 중국 상해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 시판은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입점 키로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제주 면세점에는 이미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충분한 포만감을 유지해 주고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건강한 바다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월성 향아식품 사장은 “양파 맛과 마늘 맛, 바비큐 맛, 피자 맛, 오리지널 등 다섯가지 맛으로 출시됐다”면서 “굽거나 튀기지 않아 다시마의 영양소를 변함없이 그대로 보존한 간식으로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의 섬 완도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알긴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지난해 기준 17만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일읍이 주산지이다.<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