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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극복위해 의료전문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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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메르스 극복위해 의료전문가 머리 맞대

지정병원 시군 의사협회장 보건소장 연석회의 개최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는 메르스 추가 발생 차단과 보건․의료기관들의 공동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장인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에는 치료격리병원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병원과 국립목포병원, 전라남도의사회, 광주․전남 병원협회, 감염병 전문위원, 22개 시군의사회장, 보건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부분 병원 진료 및 상황실 근무를 마치고 참석함에 따라 연석회의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토론하는 도시락 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최초 메르스 발병부터 현재까지의 경과와 보성군 확진자 발생 상황,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검사 및 관리, 방역․예방 활동 등 전반적인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필수 전라남도 의사회장은 “현장 의료인들에 대한 도지사의 격려말씀이 있었지만, ‘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병원 종사자 감염이 전체 감염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강력한 의심환자는 신속하게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추가 감염을 막고, 시군 보건소와 의사회가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주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도민 마스크 착용 운동’을 제안했다.

김윤하 전남대학교 진료처장은 “이제 다소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국가지정치료병원으로 광주․전남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특히 2주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대연 국립목포병원장은 “격리치료병원으로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감염내과 교수 1명과 도에서 의사 2명, 간호사 10명을 파견받아 이미 교육을 마치고 12일부터 현장에 투입했다”며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반드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만 이송되도록 도와 보건소 등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류재광 광주․전남병원협회장은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한 감염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손씻기 등 기침 예절만 잘 지키면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동일 순천시 보건소장은 “보건복지부 대응 지침에 따라, 통보된 접촉자는 1대1 밀착감시를 하고, 선별진료소 방문자에게는 친절히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며 “다만 관내 환자 발생과 관련된 유언비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메르스 극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전사처럼 싸우고 계신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민들도 의료인들의 헌신을 여실히 실감하고 다시 한번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됐다”면서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신 의료인 및 보건 관계자 여러분의 현장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르스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 생계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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