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강진 직거래 지원센터에 주문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강진군이 센터를 설립, 직접 운영하고 있다. 택배로 농수산물을 직거래하는 농민을 지원하고자 만들었다.
지난 5월 29일 문을 연 센터는 9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20일 현재 약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군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123 농가 130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밤호박, 옥수수, 무화과, 와송, 전통장류, 떡류, 전복, 바지락 등 제철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농수산물 홍보, 농어업인 교육, 맞춤형 지원, 소비자 초청행사, 군수 품질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강진지역 한해 농수산물 직거래 규모는 368억원이며 이 가운데 30%인 108억원 정도가 택배로 팔린다.<강진 김송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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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