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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색동호박 개똥쑥 토종작물 체험장 개장

기사입력 2015.07.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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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천암호 둔치에 5만5천㎡ 규모로 조성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해남에 토종작물 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해남군은 휴가철을 맞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삼산천 하류인 삼산 옹암에서 화산 금풍교까지 3km 구간 고천암호 둔치에 5만5천㎡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체험장 옹암 입구에서 해창교 방향 300m 구간에 조성한 넝쿨터널에는 색동호박과 조롱박, 여주,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터널 주변으로는 국화와 목화가 꽃을 피웠다.
    토종작물 58종이 심어진 전시포(2천㎡)에도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었고 토마토와 수박이 익어가고 있다. 
    전시포에는 천문동과 지황, 개똥쑥, 씀바귀 등 흔히 볼 수 없는 토종작물이 자라고 있다.

    군은 토종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작물의 파종과 수확시기, 효능 등을 상세히 기록한 이름표를 달아놨다. 

    고구마와 목화, 메밀은 수확체험도 할 수 있다. 
    메밀꽃이 피는 9월중에는 작은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21일 "토종체험장이 아이들은 물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농심을 키우는 학습장이자 농촌의 색다른 볼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해남 정정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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