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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복 양식산업의 재도약 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5.07.2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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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두리양식장 폐사율증가 생산성저하 유통구조 개선논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7월17일 전남 완도에서 전복 양식어업인, 지자체, 학계 및 유관단체 70여명이 참석해 전복양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전복 양식어업인의 현장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해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고자 했다.

    주제는 ▲전복 양식산업의 수급동향 및 문제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성진우 박사) ▲전복 어장환경 문제점 및 대처 방안(남서해수산연구소 최양호 박사) ▲전복양식 생산성저하 원인 및 대책(남서해수산연구소 김병학 박사) ▲완도전복 양식산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완도군 추관호 과장)을 발표했다.

    이어 전복 가두리양식장의 폐사율 증가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판매부진에 따른 유통구조 그리고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공업 등의 현안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도출된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산·학·연의 공동 대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양식업계 및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칭)전복산업발전협의회’가 구성될 경우, 우리원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전복 가두리양식장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위해 재배치어장의 환경 평가와 사육관리에 의한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질병의 모니터링과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남서해수산연구소 손맹현 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전복 양식어업인의 현안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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