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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이안류 발생, 해경 30여명 구조

기사입력 2015.08.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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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이른바 '이안류'(離岸流)가 발생해 피서객들이 긴급구조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이안류'는 매우 빠른 속도로 한두 시간 정도의 짧은 기간에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좁은 표면 해류로 '역파도'를 말한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께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3번 망루 앞 해상에서 이안류가 발생했다.

    완도해경은 한국해양구조협회, 119구조대와 함께 해상 오토바이 등 구조 장비를 동원해 이안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물놀이객 30여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안류가 발생할 경우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고 짧은 시간에 발생해 금세 소멸하기 때문에 예측도 어렵다고 설명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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