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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다시마축제 성료, 지역축제 발전가능성 기대

기사입력 2015.08.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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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청정지역 금일 다시마 관광객들 호평
       
    ▲ 금일 다시마축제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진시황도 찾았다는 바다의 불로초로 유명한 다시마의 최대 주산지인 완도군(군수 신우철) 금일읍에서 열린 다시마축제가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금일 다시마 축제가 관광객 및 주민, 향우회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은빛모래와 풍성한 파도가 아름다운 금일해당화해변에서 펼쳐지는 다시마축제는 6월부터 7월말까지 다시마생산으로 고생했던 주민들의 노고를 달래는 한마당 잔치이며, 이를 통한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이다.

       
    ▲금일해당화해변에서 열린 다시마축제

    이번에는 지역민들 화합을 장을 넘어 관광객과도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계획되었다.

    첫째날 전야제에서 금일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즉석노래자랑, 다시마 홍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날에는 풍물놀이,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흥을 돋우는 공연과 마을대항 줄넘기, 노래자랑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다시마 수확으로 고생하였던 지역민을 위로하였다.

    특히, 세계 3대 다시마 생산 해역 중 품질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금일읍의 다시마를 홍보하기 위한 “아이넷 특별방송 스타쇼쇼쇼”도 진행되어 다시마 판매처 및 고정고객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체험행사인 해조류를 소재로한 다시마 페이스페인팅, 다시마 무료시식 등에 남녀노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 500명에게는 다시마 부각 및 염장 다시마 등을 무료 선물로 제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금일읍다시마축제위원회(추진위원장 김수배)는 “이번 다시마축제 준비 및 실행 과정 등을 보완하여 2017년 제12회 금일읍다시마축제는 더욱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금일 다시마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상회하는 주산지인 금일읍은 일조량, 수심, 간만의 차이 등 최고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시마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는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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