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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도군 적조 방제 작업 18일 전남 완도군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완도 약산·금일 해역에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국 최대 수산 양식시설이 밀집한 전남 완도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를 기해 완도 약산·금일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남해안 일대로 적조가 확산하면서 어민과 관련 공무원이 적조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18일 오전 전남 915호 어장정화선 등을 타고 적조 발생 해역에서 방제작업을 펼쳤다.
완도해역에는 2천685개 양식어가가 전복 10억여 마리와 광어, 우럭 등 어류 6천100여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어 적조피해 위기감이 어느 곳보다 고조되고 있다.
신 군수는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다'는 목표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장을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적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적조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적조에 대비해 분말황토 183t과 읍·면 생황토 적치장 9곳 3만2천291t을 확보하고 있으며 철부선 3척 등을 임차계약했다고 군은 설명했다.<기동취재반,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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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