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해남 우수영과 신안 흑산도를 오가는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었다.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연중 100여일 가량 여객선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이 19일 취항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등에 따르면 19일부터 해남 우수영항에서 신안군 흑산도항을 운항하는 뉴드림호가 취항했다.
뉴드림호는 2100t급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으로 1t 화물차를 80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승객 정원은 250명으로 편도 소요시간은 3시간30이다.
이번 전천후 여객선 취항으로 그 동안 태풍 등 기상악화시 발이 묶엿던 흑산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육지를 왕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뉴드림호 선사 측은 운항 이후 커피숍과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선박의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해남 정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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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