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강진경찰서(서장 박혁진)는 18일 농협, 광주은행 등 지역 18개 금융기관 대표자를 초청해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계층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경찰과 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은 특성상 피해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대안이며 서민을 보호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공동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한 금융기관별로 전화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홍보전단지 비치, 대기표 홍보문구 삽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지연인출금액 한도와 지연시간 확대, 장기 미사용 계좌정리 등 전방위 활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박혁진 강진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서민의 경제적 피해가 크고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범죄인 만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진 김송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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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