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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시마전복 양식가공 전문인력 20명 배출

기사입력 2015.11.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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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다시마·전복 등의 양식 산업과 관련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 인력 20명을 배출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수일)는 29일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들의 창업과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해조류·전복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전국 유일의 특화교육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양식 기술, 간편 편의식 가공식품 제조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창업실무 등의 관련 기초이론과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수산전문가의 기술경영지도, 현장학습을 통한 선도어가의 노하우 전수 등 정착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귀농에 이어 귀어의 열풍으로 완도의 귀어 취촌 가구가 2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한 것을 반증하 듯 이번 수료생의 40%가 1년 미만 수도권 귀어·귀촌 교육생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이 MBC 경제매거진, KBS 추적60분 등의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귀어 및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에서 학원강사를 하다 올해 3월 보길도로 귀어한 교육생 송정찬씨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정착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정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김수일 센터장은 “수료 이후에도 교육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제품개발 컨설팅, 시제품 생산지원과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기업 취업알선 등 우리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128개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입력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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