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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철 완도군수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판로개척과 현안사업 국비 확보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LA, 애틀랜타, 뉴욕 등을 방문해 청정바다수도 완도산 전복과 해조류의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이번 미국 시장 개척활동은 중국, 대만 등에 이어 세 번째 특산품 판매국가인 미국내 시장 다변화를 꾀해 완도산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 군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한 뒤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국회로 향했다.
정부예산안이 예결위 계수조정위원회 심의가 막바지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 이정현· 안민석·이원욱 의원, 지역구 김영록 의원을 면담했다.
또 최경환·정세균·권은희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신 군수가 주력하고 있는 지역 현안 사업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사업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을 비롯해 완도군 최대 쟁점사업인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완도항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완도권역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사업, 완도 해조류센터 기능보강사업 등이다.
이에 완도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비확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 올해 심각했던 적조로 인한 피해어민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완도지역 주민A모씨(63세, 완도읍 청해진대로)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외유에 대해 주민숙원사업 예산확보에 치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외 특산품 판로개척은 담당 실무부서 과장들을 보내야 하는 일에 군수가 해외에 자주 나간다며, 외무부장관으로 입각할려는 지 묻고싶다며, 재정자립도가 6%대인 완도군의 수장으로 국비예산확보에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부 정완봉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