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 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완도해경)는 주말 기관고장 선박 2척이 잇따라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지난 29일 오전 8시 49분께 낚시를 하기 위해 마량항을 출항한 레저보트 A호(2.95톤, 승선원 3명)가 고금도 인근해상으로 가던 중 갑작스런 조타기 고장으로 항해가 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마량 순찰정을 급파해 선장 1명과 승객 2명의 안전을 확인한 후 A호를 마량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에 앞서 완도해경은 같은 날 오전 8시 7분께 노화도 동쪽 2km 해상에서 어선 B호(1.3톤, 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이목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B호는 양식장 관리를 위해 이목항을 나섰으나 엔진 노후로 인한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어려워 해경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며 “출항 전 철정한 장비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부 정완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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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