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도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인 16위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11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의 종합청렴도는 7.16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1위, 총 5등급 중 3등급을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 12위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내부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를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 10점 만점의 점수로 산출한다.
광주시의 올해 외부청렴도(7.40점)는 10위(3등급), 내부청렴도(7.94점)는 13위(3등급), 정책고객평가(6.27점)는 13위(3등급)로 나타났다.전남도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6.89점으로 지난해보다 3단계 내려앉은 16위(4등급)로 경북도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도는 2010년 12위, 2011년 15위, 2012년 14위, 2013년 13위, 2014년 13위에 이어 6년째 하위권을 맴돌았다.
전남도의 올해 외부청렴도(7.06점)는 15위(4등급), 내부청렴도(7.57점)는 16위(4등급), 정책고객평가(6.41점)는 8위(2등급)로 나타났다.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종합청렴도 점수 7.63점으로 3위(2등급)를, 전남도교육청은 7.30점으로 10위(3등급)를 기록했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에 대해 직·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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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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