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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
[청해진농수산신문]법무부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정 및 세계인의 날 10주년 해를 기념하여 오는 4일에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이민정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회장 장대환)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별히 이민정책분야 해외석학 파파드미트리우(Papademetriou) 이주정책협회 유럽 의장과 크리스티앙 요프게(Christian Joppke) 베른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초청되었으며, 국내외 학자, 주한 외교사절,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이민정책이 말한다.”(The Future of Korea : An Immigration Perspectiv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세션에서 파파드미트리우(Papademetriou) 의장은 “저출산·고령 사회와 이민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토론을, 제2세션에서 크리스티앙 요프게(Christian Joppke) 교수는 “이민자 유입에 따른 사회통합정책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토론을 하게 되며, 제3세션에서는 “세계이민정책의 동향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 “이민자 증가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와 안보 증진 방안” 등을 주제로 석학 원탁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시행과 세계인의 날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간의 이민정책을 되돌아보고, 향후 이민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개최 배경을 밝혔다.